협찬 계약 가이드
블로그 협찬 받는 법 — 제안 받기 전 준비와 받은 뒤 확인할 것
블로그 협찬은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들어오는 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길을 알고, 미리 준비해 두고, 받은 뒤에 무엇을 볼지 정해 두면 첫 제안에서 덜 헤맵니다.
협찬이 들어오는 길
| 경로 | 받는 것 | 글은 누가 쓰나 |
|---|---|---|
| 직접 제안 | 원고료 (+ 제품) | 내가 씀 |
| 체험단 | 제품·이용권 (+ 소액 원고료) | 내가 씀 |
| 기자단 | 건당 소액 | 브랜드가 준 원고 |
- 직접 제안 — 브랜드나 대행사가 쪽지·메일로 연락합니다. 조건을 이야기할 여지가 가장 큽니다.
- 체험단 — 체험단 사이트에 올라온 모집에 신청합니다. 조건이 양식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 블로그 체험단 원고료, 제품만 받아도 될까
- 기자단 — 받은 원고를 그대로 싣는 자리입니다. 보통 건당 1만~5만원으로, 내가 쓰는 글과는 축이 다릅니다.
이 글은 특정 체험단 사이트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사이트마다 수수료와 조건이 다르니, 신청 전에 모집 글의 조건을 직접 읽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제안 받기 전에 준비할 것
소개 페이지 하나. 블로그 프로필이나 공지 글에 이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 어떤 주제를 쓰는지
- 최근 평균 일 방문자 (최고 기록 말고 평균)
- 협찬 문의를 받는 경로 (블로그 쪽지나 문의용 메일이면 충분합니다)
연락 경로는 개인 번호보다 문의용 메일이나 쪽지를 쓰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내 단가 기준. 처음 제안을 받으면 얼마가 적당한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미리 기준을 정해 두면, 제안이 왔을 때 비교만 하면 됩니다. 원고료 기준은 블로그 원고료, 얼마 받아야 하나요에 일 방문자 구간별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내 방문자 수로 바로 계산해 보기 — 협찬 적정가 계산기
지난 글 정리. 브랜드는 내 블로그에서 비슷한 글을 먼저 봅니다. 써 본 후기가 있으면 카테고리로 묶어 두세요.
제안을 받은 뒤 확인할 것
금액만 보면 놓치는 게 생깁니다. 같은 원고료라도 붙은 조건에 따라 무게가 다릅니다.
- 몇 건인지 — 포스팅이 여러 건이면 건당으로 나눠서 보세요.
- 제작 요구량 — 사진 장수, 글자 수, 필수 키워드가 정해져 있는지. 요구가 늘수록 같은 금액의 무게가 달라집니다.
- 수정 횟수 — "만족할 때까지"처럼 끝이 열려 있으면 횟수를 미리 정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 2차 활용 — 브랜드가 내 사진·글을 자기 채널이나 광고에 쓰는지. → 브랜드가 내 콘텐츠를 가져다 쓸 때
- 게시 유지·삭제 — 글을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지, 지우면 위약금이 있는지.
- #광고 표기 — 빼달라는 요청은 받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표기는 법적 의무라 제재는 내 쪽으로 옵니다. → 협찬 받고 표기 안 하면 생기는 일
- 정산 시기 — 원고료가 언제 들어오는지 적혀 있는지.
자주 묻는 것
Q. 방문자가 얼마나 돼야 협찬이 들어오나요?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체험단은 방문자가 적은 블로그도 모집하는 경우가 많고, 직접 제안은 주제가 브랜드와 맞을 때 들어옵니다. 숫자보다 꾸준히 쓰는 주제가 먼저 보입니다.
Q. 협찬 사이트에 가입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체험단 사이트는 첫 실적을 쌓기 쉬운 길이지만, 조건이 양식으로 정해져 있어 협의할 여지가 적습니다. 가입한다면 모집 글마다 조건을 읽고 고르시면 됩니다.
Q. 먼저 브랜드에 연락해도 되나요?
됩니다. 평소 쓰던 제품이라면 그 후기를 링크해 문의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이때도 단가 기준을 먼저 정해 두면 이야기가 짧아집니다.
Q. 단가를 먼저 말해야 하나요?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이번 건 예산이 어느 정도로 잡혀 있을까요?"라고 먼저 물어도 결례가 아닙니다. 그쪽 숫자를 듣고 기준과 비교하는 편이, 먼저 부르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제안서를 받으셨다면 그대로 붙여넣어 보세요. 금액이 기준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조항 중에 불리한 게 있는지 함께 비교해 드립니다.
시세 모델 1.5.1 기준 · 참고용 정보이며 법률·세무 자문이 아닙니다.